동진쎄미켐 반도체 PCB 관련주 매출 전망 경쟁사 분석

2024년 ‘국민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의 HBM 패싱으로 주가가 매우 부진한 상태인데요. 2025년 부터는 PCB 관련주 가동율 상승으로 인한 반전이 있을까 예상하고 있어서, 핵심 공급업체인 동진쎄미켐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1. 동진쎄미켐, 어떤 기업인가?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2차전지 소재, 발포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입니다.
1973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PVC 및 고무발포제를 개발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고, 현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감광액(Photoresist), 연마제(CMP Slurry), Wet Chemical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전자재료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노광 공정에 필수적인 **감광액(Photoresist)**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 최근 3개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변화

매출액

  • 2021년: 1조 1,612억 원
  • 2022년: 1조 4,572억 원
  • 2023년: 1조 3,099억 원

영업이익

  • 2021년: 2,034억 원
  • 2022년: 2,891억 원
  • 2023년: 2,312억 원

📌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원인:

  • 반도체 업황 둔화: 2023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 심화: 중국 BOE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 고객사의 감광액 국산화 진행 속도 조정: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감광액 수요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3. 동진쎄미켐의 주요 사업 및 시장 점유율

① 전자재료 사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감광액, 박리액, 식각액, 세척액 등의 전자재료를 제조하여 국내외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자재료 부문 매출 비중: 91.08% (1조 1,401억 원)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BOE 등

📌 시장 점유율:
국내 감광액 시장은 일본 기업이 주도하고 있었으나, 최근 동진쎄미켐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감광액 일부를 공급하면서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②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현황

동진쎄미켐은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개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EUV 포토레지스트: 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요구되는 극자외선(EUV) 노광 기술에 최적화된 감광액 개발

고해상도 OLED 소재: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높이는 차세대 OLED용 감광재

실리콘 기반 2차전지 음극재: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첨단 전극 소재

CMP 슬러리 개선 제품: 차세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최적화된 화학 기계적 연마(CMP) 슬러리 개발

4. 주요 경쟁사

JSR Corporation (일본) – 감광액 및 CMP Slurry 주요 공급업체
TOK (Tokyo Ohka Kogyo, 일본)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Shin-Etsu Chemical (일본) – 웨이퍼 및 반도체 소재 공급
FUJIFILM Electronic Materials (일본) – 반도체 감광액, CMP Slurry 시장 강자
SK머티리얼즈 (한국) – 반도체용 화학재료 및 공정가스 제조
솔브레인 (한국) – 전자재료 및 반도체 화학 소재 공급

📌 경쟁 구도:

  • 일본 기업들의 강세: 기존 감광액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강하게 점유하고 있으며, 동진쎄미켐은 국산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국내 기업들과 협업 및 경쟁 병행: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과 협력하면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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